함양군 21일 제3회 함양군수배 배드민턴대회, 600팀 약 1,300여명 참여 성황

 

불로장생 지리산 함양서 ‘제3회 함양군수배 및 함양군 배드민턴 협회장배 대회’가 21일 고운체육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함양군배드민턴협회(회장 이상규)가 주관하고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 경남도배드민턴협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지역 동호인 500팀 약 1,3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경기는 연령별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으로 나눠 토너먼트 랠리포인트제(31점 듀스 없음) 형식으로 진행되어 배드민턴 동호회원 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었다.

이날 사전경기에 이어 오전 11시 고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는 서춘수 함양군수 대회사, 이상규 협회장의 환영사, 이만기 경남배드민턴협회장의 격려사, 공로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남 배드민턴 발전에 기여한 하영완(안의클럽)·황명화(고운클럽)씨가 경남도배드민턴협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이승희(고운클럽)·조현식(꽃뿌리클럽)·정세경(다볕클럽)·강경숙(상림클럽)·변세준(안의클럽)씨 등이 각각 함양군배드민턴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환영사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은 국민의 체력을 증진시키는 생활체육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즐거운 시간 속에서 동호인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은 물론 배드민턴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있는 함양군은 함양을 찾은 경남지역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푸짐한 경품 등을 전달하는 등 방문을 환영했다.

대회 결과 남자복식 동호인부에서는 30대 C그룹에서 정석균·권상열(상림)팀을 비롯해 14개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여자복식은 50대 C그룹에서 정세경(다볕)·박성숙(고운)팀을 비롯한 12개팀이 1위를 차지했다. 또 혼합복식에서는 40대 D그룹에서 이승화·김삼송(덕계)팀을 비롯한 8개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연령대별 우승팀이 가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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