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시가 추천하는 우수 가족극 3편 - -‘리틀뮤지션’. ‘로빈슨 크루소’,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알려준 고양이’ - - 더운 여름, 연극이 주는‘재미·감동·교훈 그리고 상상의 세계’-

연극으로 떠나는 즐거운 휴가!’ 제19회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밀양연극촌, 밀양아리랑아트센터, 표충사, 얼음골 등 밀양시 주요 명소에서 개최된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우수 작품 3편’을 선정해, 공연예술축제를 찾는 가족 관람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재미와 감동의 시간을 제공한다.

▲ 2018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어린이 공연 베스트 3’로 선정된 음악극 「리틀뮤지션」

「리틀뮤지션」(연출 이길준, 염용균, 극단 브러쉬씨어터)은 ‘2019 아시테지(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 겨울축제 공식 초청작’, ‘2018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어린이 공연 베스트 3 선정작’, ‘2017 이란 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 연출상·연기상·음악상·무대미술상 수상작’으로 아이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상상 넘치는 환상 음악극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인성, 창의력, 상상력을 동시에 구현하는 4D 공간 아트와 아름다운 음악 선율, 통통 튀는 라이브 음향의 만남이 돋보이는 수작 중의 수작으로 가족의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한편의 동화 같은 무대를 선보인다.

* 8 . 5(월) 19:00 / 밀양연극촌 우리동네극장 / 55분 (36개월 이상 관람가)

▲ 하나뿐인 지구와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흥미로운 모험극 「로빈슨 크루소」

재미와 교훈,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뮤지컬 「로빈슨 크루소」 (연출 조준희, 극단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20세기 최고도서 100선’을 극화한 공연으로 친구들과 함께 쓰레기에 고통 받는 거북섬을 구하고, 재활용품 업-사이클 전문가로 성장하는 로빈슨의 모험기를 다룬다.

* 8. 2(금)~3(토) 16:00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 65분 (24개월 이상 관람가)

▲ 칠레 작가 루이스 세풀베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명 소설을 뮤지컬로 재창작한 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알려준 고양이」

풍성한 볼거리와 깊은 철학적 사색을 남기는 명품 가족극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알려준 고양이」(연출 김경익, 극단 진일보)는 갈매기의 엄마가 된 고양이 ‘모모’를 통해 진정한 사랑을 배우는 따뜻한 기적의 이야기로 연출 김경익이 창작 뮤지컬로 제작하며 2007년 태안반도의 기름유출 사건을 배경으로 재창작했다.

고양이레퀴엠’ ‘검은 파도 검은 역신’ ‘마지막 희망 인간’등 주옥같은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풍성한 연극적 볼거리와 깊은 철학적 사색이 가능한 ‘5세에서 99세까지’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명품 가족극이다.

* 8. 4(일) 16:00 /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 / 75분 (5세 이상 관람가)

이번 여름 휴가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뮤지컬, 가족극, 우수 연극, 국내외 거리예술공연 등 총 40여 편 작품이 공연되는 이번 밀양공연예술축제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특별함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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