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건강센터 개소 건강관리서비스 무료 제공

김해시는 25일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내 마을건강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도의원, 시의원, 장유3동 자생·복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마을건강센터는 경남도에서 2개 시․군을 선정하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장유3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전담 간호사가 상주하면서 혈압·혈당·고지혈·체성분·치매·스트레스검사 같은 전반적인 건강관리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개인별 맞춤 건강관리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센터는 또 건강코디네이터와 주민들로 하여금 건강위원회를 구성하도록 해 지역 건강문제를 발굴, 해결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

이외에도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세대를 방문해 건강평가와 질환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활환경을 평가해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날 센터 개소식과 함께 역시 경남도 공모에 선정된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서비스 시범사업도 추진에 들어갔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장유3동의 건강 격차 해소로 김해시 전체 건강 수준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문의는 시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320-5911)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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