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사곡해수욕장의 밤바다에서 사등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환)의 주최로‘제9회 사등해변가요제’가 열렸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에도 김한표 국회의원, 노재하ㆍ이인태ㆍ김동수 시의원, 합천읍주민자치위 관계자, 사등면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관람객 7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다.

GJ.CREW, 셀레네공연단, 한마음풍물단의 흥겨운 식전공연과 간단한 개막식 이후 참가자 17팀의 본격적인 노래 경연이 시작됐다.

경연 중간 중간 다채로운 특별공연(보니타, 전자현악 록시, 김주아 등)이 펼쳐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안겼다.

최우수상은 ‘한여름 밤의 꿀’을 듀엣으로 부른 오영웅&김지선 팀에게 돌아갔으며, 이외에도 우수상 신창현, 장려상 이근주, 인기상은 손성진, 강경연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경환 위원장은 “허대영 면장님을 비롯한 사등면 직원들과 대교방범대, 해수욕장 운영관계자 등 많은 분의 도움으로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정말 감사드리며, 사곡만을 찾아주신 시민 및 관광객 여러분에게 오늘 행사가 즐겁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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