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대상 폭염물품지원 등 방문건강관리 강화

 

창원시 진해보건소(보건소장 정혜정)가 장마 후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취약어르신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진해보건소는 현재 방문간호사 5명이 비상연락망 등을 통해 1400여명의 취약어르신을 관리하고 있으며 폭염주의보 발령시 △안부전화 및 가정방문 통한 건강상태 확인 △폭염관련질환 증상 및 대처방법 안내 등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한 관리 수칙을 교육하고 있다.

특히, 최근 폭염을 대비해 방문간호사들이 직접 가정방문하여 영양곡물, 선식, 썬캡, 물병, 전해질음료 등 폭염대비 건강물품을 지급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혜정 진해보건소장은 “무더운 여름철에는 물을 자주 섭취하고 한낮에는 외출이나 논일 밭일 등을 자제해야하며 어지러움과 탈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나면 시원한 장소에서 쉬어야한다.”며 “9월말까지 폭염을 대비해 건강취약어르신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0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570명에 이르며 지난 23일 경북 청도에서 전국 첫 폭염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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