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회적기업 답사친구가 청소년 및 일반인 41명과 함께 1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했다.

답사친구는 청소년과 학부모로 구성된 만큼 남북의 역사와 판문점 및 DMZ의 배경과 통일 등 다양한 주제의 수업 및 견학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판문점 견학 일정은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경비대 견학, 자유의 집, 돌아오지 않는 다리, 안보전시관 등을 돌아보며, 약 90분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판문점 견학에 이어 청소년들은 DMZ 안보코스인 임진각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역 통일촌을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견학프로그램에 참가한 박승민 학생은 “멀게만 느껴지는 북한이 바로 눈앞에 있다는 사실이 믿기 힘들다”며 “책과 뉴스에서 보던 장소를 직접 방문하니신기하다는”소감을 밝혔다.

덧붙여 답사친구 유문화 대표는 “판문점과 DMZ 견학을 통해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희망을 직접 느끼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더불어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적기업 답사친구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다양한 체험을 위해 전국 시대순답사시리즈, 독도밟기운동의 일환인 독도탐방, 세계사투어 및 우리역사 바로 알기 문화탐방 등의 역사 및 문화탐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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