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강근중)은 8월 8일부터 1박 2일의 일정으로 창녕군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비무장지대(DMZ)를 찾았다.

분단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느껴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견학은 지역아동센터 교사 및 학생 40명과 공무원노조 5명이 참여하였으며, 첫째날에는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 통일촌 마을 등을 방문하고 둘째날에는 천안으로 이동하여 독립기념관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운영됐다.

강근중 위원장은 “우리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이번 견학을 계기로 한반도의 비극적인 현실과 민족의 염원인 남북평화통일 등에 대해 직접 보고 겪으면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면서, “훗날 DMZ 평화의 길이 걷기여행길로 다시 태어날 때 또 한 번 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평화·통일을 위한 미술대회 등을 개최하는 등 통일과 관련된 행사를 꾸준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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