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은 12일,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약 2천만원상당의 탄산칼슘 성분 제재를 지원했다.

최근 전국에 계속된 폭염으과 가뭄으로 과수 생육장애 및 일소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하여 거창사과원예농협이 탄산칼슘 성분으로 제조된 보호제 약2천만원치를 지원했다.

폭염으로 인한 과수 피해 동향으로는 강한 직사광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열매 껍질에 화상처럼 점무늬가 생기는 햇볕 데임 현상이 나타나, 탄저병이 발생하기 쉽고, 그로인해 과수 수확량 감소 및 상품성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로 발전된다.

이번 폭염피해 지원은 과실 계약출하 사업 참여농가에 한에서 지원을 하며, 1인당 1회 살포할 수 있는 분량을 제공한다.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은 “올해 초에는 냉해로 인한 피해를 입고, 이번에는 폭염피해를 받아 이중고에 시달리는 농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우리 조합에서는 항상 조합원과 농민을 위해 정신적, 물질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사과원예농협에서는 당분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가에 신속히 지원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