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이면에 소재한 고성그린파워(대표이사 임진규)는 12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정비된 중고 PC와 모니터 등을 총 90여대 기탁했다.

김종국 고성그린파워(주) 부사장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PC 구입이 어려운 IT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도와준 고성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정년 행정복지국장은 “행정에서도 사랑의 그린PC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지만 한정된 수량으로 인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군민이 있어 안타까웠다”며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 고성그린파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이날 기탁된 PC 등은 장애인아동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그린 PC는 공공기관 등에서 교체되어지는 중고 PC를 정비하여 경제적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이나 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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