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정차 사고 예방 효과 만점,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 각광

- 행정처분 위주의 단속은 이제 그만! 자발적인 이동주차 안내로 행정 만족도 상승

- 통합 창원시, 통영시, 김해시, 고성군, 창녕군, 합천군 서비스 시행중

회사 업무로 통영시로 출장을 간 K씨.. 출장중 약국앞에 잠깐 차를 주차했다가 휴대폰으로 불법 주정차 단속 안내 메시지를 받고 서둘러 차를 이동주차 했다. 출장전에 지인의 소개로 미리 앱을 다운받아 통영시에서 시행중인 불법 주정차 단속알림 서비스를 받은것. K씨는 “가끔 경상남도 지역에 출장을 오는데,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가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불법 주정차는 하면 안되지만, 낯선 지역에서 불법 주정차단속 지역인지 몰랐을때 단속 하기전 안내 메시지를 받아보면 고마운 마음과 불법 주정차에 대한 경각심이 생긴다.”라면서, “현재 경상남도에는 통영시를 비롯해 몇 군데의 지자체가 더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런 좋은 서비스는 단지 몇 군데가 아닌 경상남도 전체에서 서비스를 시행하면 국민들에게 더욱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의견을 냈다.

2010년 서울 동대문구청을 최초로 전국에 120개 이상 지방자치단체에서 불법 주정차단속 알림서비스를 제공하여 불법 주정차 구역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주차 또는 정차한 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이동주차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500만대가 넘는 차량이 서비스에 등록을 하여 원활한 교통흐름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고, 실효성 높은 국민 체감형 행정 서비스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경상남도는 2014년 김해시청을 시작으로 통합 창원시청, 통영시청, 고성군청, 창녕군청, 합천군청 등에서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선진교통 서비스를 제공중에 있으며, 휴가철 및 명절 등 차량이동이 많이 이루어지는 시기에 서비스가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예전에는 서비스 도입의 이유가 지역 주민들만을 위한것이었다면 이제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지역에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질 높은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서비스 정책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서비스 제공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는 이미 광역단체 차원에서 통합하여 운영하고 있고, 울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는 주요 기초단체가 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지속적으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기를 조율중에 있다.

서비스 가입방법은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를 검색해 앱을 설치하여 신청하거나, 시행 지역의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입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동주민센터 등에 비치된 간단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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