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3일 수산자원 및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된 어촌의 현실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수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해 창원시 양식산업 발전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과 홍합·굴·미더덕 및 피조개 양식의 전문가 등 22명이 창원시 양식산업 발전·현대화 및 홍합·굴·미더덕·피조개 양식어업을 스마트양식으로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하여 무더운 날씨와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참석하여 격이 없는 의견을 제시하는 자리가 됐다.

양식어업 현장의 다양한 애로 사항을 듣고, 예전의 인력중심의 노동 집약적 형태와 경험에 의존한 방식을 탈피하고 현재 양식자동화 시설 확대와 친환경 양식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나아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고 친환경·고부가 가치의 양식어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최인주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거쳐 나온 의견을 모아 2020년 신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자문을 통하여 스마트화 된 창원시 양식산업을 발전시켜 어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하여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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