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조대윤, 공공위원장 박미순)는 지난 16일 고령과 장애로 와병 중인 재가 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30만원 상당의 성인용 기저귀를 지원하였다.

이번 사업은 (재)거제시 희망복지재단 행복디딤돌 사업비를 교부 받아 협의체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1세대에 성인용 기저귀류 3개월분을 지원하게 되었다.

성인용 기저귀를 전달받은 손 모 씨는 “기저귀를 날마다 쓰기 때문에 매달 사는 비용이 만만치 않은 부담인데 막상 장기요양보험으로도 지원이 안 된다”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물품을 지원해 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박미순 공공위원장은“앞으로도 가정마다 어려운 점을 꼼꼼히 살펴보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맞춤형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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