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안전예방 및 재난발생 시 대처요령 홍보

 

남해군 설천면 자율방재단이 지난 16일 문항 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혹서기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방재단원 19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어촌체험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혹서기 대비 각종 사고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 배부는 물론 인근 해안변 위험지구를 자체 점검했다.

박민수 설천면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의 안전을 재점검하고, 자체적인 대처요령 안내를 통해 재난상황 발생 시 효율적인 위험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캠페인을 떠나 평상시 자율적인 점검 및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도록 활동에 전념을 가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박형재 설천면장도 “설천면은 해수욕장이 없어 물놀이 사고에 대한 염려가 다른 읍면에 비해 적은 편이나, 상대적으로 65세 이상 노령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폭염에 대비한 대처요령 등의 안내를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나기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지역파수꾼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설천면 자율방재단은 완전히 새로운 체계를 갖추기 위해 최근 신규 단원 위촉 등 재정비를 통해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 대비 위험지구 사전점검 및 관내 14개 소하천에 대한 예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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