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농가 근심 덜어 -

 

 

합천군(군수 문준희)은 군의 주요 소득 작물인 양파를 파종하는 농업인을 위해 8월 20일부터 9월말 기간 중(추석 연휴 9월 12,13일 휴무) 모든 휴일에도 다목적파종센터를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2013년도에 사업비 6억 8천만원을 투자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목적 파종센터를 건립했으며 양파, 브로콜리, 양배추 등의 일괄 작업이 가능한 자동 파종시스템 6개 라인을 설치·운영하여 관내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얻어왔다.

다목적파종센터는 관내에 경작지를 두고 있으며 농업인안전보험에 가입한 농업인은 누구라도 이용이 가능하며, 원하는 시기에 파종을 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하여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 파종센터 이용과 관련된 예약 및 문의 사항은 합천군농기계대여은행(☎ 055-930-366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파종센터를 처음 운영한 2013년 이후로 이용 농업인이 매년 20%정도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년 양파 파종시기에는 농기계담당 직원들이 휴일에도 정상 근무를 하며 농업인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며 “특히 올 해 양파 가격의 폭락으로 관내 많은 농업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농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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