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이기오) 20일 오후 14시 50분경 진해구 자은동 장복산 시루봉 인근에서 산행 중 탈진한 공모씨(남, 30대)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3시 20분경 산행 중 전신경련과 호흡곤란으로 하산이 어렵다는 신고를 받고 창원소방본부와 중앙119구조본부 헬기, 창원소방서 소방관 20여명이 출동해 공씨를 무사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서 관자는 “폭염 속 무리한 산행은 평소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해 부상과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요즘과 같은 날씨에는 산행을 자제해 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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