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산양삼 재배 농가법인인 중앙산양삼법인(대표 조명환)에서는 2019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21일 함양읍 동문네거리에서 산양삼 1,000뿌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산양삼 농가를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김성기 축제위원장, 장순천 엑스포조직위원장, 군의원 및 축제위원 등이 참여하였으며, 행사를 주관한 중앙산양삼법인 조명환 대표는 2019함양산삼축제를 앞두고 함양이 산삼의 고장임을 대내외에 알리고 산삼축제에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주시길 바라는 뜻에서 직접 키운 산양삼 1,000뿌리 나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서춘수 군수는 “산삼축제를 앞두고 산양삼농가에서 직접 산양삼 나눠주기 행사를 계획하여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라며 전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축제인 엑스포를 개최하는 품격 높은 함양군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군민모두가 산삼축제와 내년 엑스포에 주인으로서 적극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 하였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 참여 하여 산양삼을 시식한 지역 주민“A”씨는 “이렇게 산양삼 재배농가에서부터 군민 모두가 한뜻을 모은다면 올해 축제를 비롯하여 내년 엑스포는 반드시 성공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함양군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예로부터 산삼의 고장으로 불리며 2003년부터 중점시책으로 산양삼 재배를 시작하고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생산 이력제를 실시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명품 산양삼을 생산해 왔으며, 2004년부터 시작한 산삼축제는 ‘산삼의 고장 함양’이라는 대외 인지도를 확고히 하였으며 산삼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는 등 2020함양산삼엑스포 개최의 역량을 꾸준히 축적하여 왔다.

한편, 대한민국 최고·최대의 불로장생 함양산삼축제는 오늘 9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함양상림공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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