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 Learn 여름방학 영어캠프

 

하동초등학교(교장 이춘호)는 지난 2주일간 하동초등학교를 포함해 인근 초등학교 3∼6학년 학생(71명)을 대상으로 2019 Enjoy & Learn 놀며 배우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사교육비 절감 및 영어교육 환경 격차 해소를 위해 기획된 이번 캠프는 수준별 4개 반을 개설해 원어민 보조교사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서는 영어로 신체 게임하기, 그리기, 만들기, 요리활동 등 학생들이 좋아하는 체험을 통해 영어 표현을 재미있게 배우며 영어에 대한 흥미와 즐거움을 만끽했다.

특히 수준별 4개 반을 개설해 알파벳 습득부터 파닉스, 서구 문화 및 기초 기본 회화 등 학년별, 개인별 수준차를 고려해 실질적인 영어 실력의 향상을 가져오는 기회가 됐다.

캠프에 참여한 하동초 5학년 학생은 “방학 때까지 영어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해 좀 지루하고 힘들 것 같았는데 매일 친구들과 영어놀이랑 활동을 하다보니 부담스러웠던 영어가 너무 재미있고 영어 실력이 쑥쑥 늘어나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춘호 교장은 “이번 캠프는 영어교육 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체험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계획됐다”며 “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실력 향상과 학교 영어교육에 대한 신뢰를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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