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자원순환시설 내 야외 물놀이장에서 2,100여명의 어린이들과 주민들이 무더위속에서 시원하게 물놀이와 인형극을 즐겼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한 자원순환시설 물놀이장은 7월 20일부터 8월 11일까지 자원순환시설 주변영향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되었으며, 대형 에어슬라이드가 설치된 수영장과 더불어 자원순환시설 견학 및 인형극 공연, 장기자랑을 통한 기념품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에서 아이스크림 무료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변영향지역 어린이들 뿐 아니라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다른 지역 어린이들까지 참여해 도심지에서 무더운 여름방학을 시원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청년일자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청년푸드트럭을 배치하여 물놀이를 하면서 편리하게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 동안 태풍 및 호우의 영향으로 지난 해에 비해 운영횟수가 줄어들어 그 아쉬움을 달래고자 마지막으로 8월 18일에는 김해시플라잉디스크연맹회 주최로 대회를 개최하여 플라잉디스크경기, 물총놀이 등 다양한 경기를 통해 어린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기며 성황리에 물놀이장 운영을 마무리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참여한 주민들이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따라주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운영을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시설이 주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