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노인복지회관 방문

 

거창군 가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영순)는 지난 20일 이른 아침부터 배추모종 심기를 시작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캠페인, 노인복지회관 방문 등 지역을 위한 자치활동을 펼쳤다.

더운 날씨임에도 정영순 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석해 최재경 위원이 제공한 밭에 600여 포기의 배추모종을 심었으며, 배추는 연말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재료로 쓸 계획이다.

이어,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가 솔선수범해 거리행진을 하며 주민을 대상으로 쓰레기 분리배출 전단지 배부와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식당 등을 일일이 방문해 포스터를 게첨하고 쓰레기 배출에 대해 안내했다.

오후에는 5월 파종한 고구마와 옥수수를 삶아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대접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정영순 위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많이 참석해 지역을 위한 일에 힘써 주셔서 감사하고, 연말에 있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에도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종권 가조면장은 “쓰레기 문제에 관심을 갖고 캠페인을 추진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직접 기른 농작물을 어르신께 대접하는 것 역시도 주민을 위한 활동이며 연말에 김장김치 나눔 행사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