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 경전선 KTX 증편운행에 따라 시민의 열차이용 편의증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9월 16일부터 경전선 KTX 증편운행으로 열차 운행시간이 변경됨에 따라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열차시간표 2만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상남도 및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KTX 증편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지난 8월 12일 국토교통부에서 경전선 KTX 증편 내용이 담긴 철도사업계획(변경)이 인가되면서 증편이 확정됐다.

경전선 KTX는 오는 9월 16일부터 주말(금토일) 기준으로 28회에서 32회로 4회 증편 운행되고, 창원중앙역은 매일 1회 추가 정차하게 된다.

이번 철도사업계획 변경으로 KTX 운행시간이 일부 변경됨에 따라, 창원시는 이용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증편되는 시간대의 열차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시간표 2만부를 제작했다. 마산역, 창원역, 창원중앙역에 비치하는 한편, 시청 및 5개 구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필요한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도록 배포했다.

또 변경된 KTX 시간에 맞게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일부 조정할 계획이며, 제작한 KTX 운행시간표를 모든 택시 운전기사에게 배포하여 연계되는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종남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3년 만에 어렵게 KTX가 증편되어 운행되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의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빠른 시일 내에 SRT 운행을 유치하고, 더 많은 KTX 증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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