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1일 성산구 상남시장 휴게실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성원, 이규진 마을세무사와 홍영수 창원시 납세자보호관이 세금 고민 해결사로 나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해 시민들의 고민을 무료로 상담했다.

다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Day’ 일정은 10월 16일 마산회원구 지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금 고민(양도소득세, 증여세, 취득세 등)이 생겼을 때, 마을세무사로 등록된 세무사가 무료 세무 상담으로 주민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도로, 현재 창원시에서는 14명의 마을세무사들이 재능 기부로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국세 및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이날 세금상담을 받지 못했더라도 창원시 마을세무사 명단과 연락처는 시 홈페이지 및 시청 세정과, 각 구청 세무과,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언제든지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구진호 세정과장은 “어려운 경기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재능기부로 서민들의 세금고충 해결에 적극 나서주고 있는 마을세무사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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