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31일 영유아 양육 가정의 자녀와 보호자,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옹기종기 작은 공연장을 운영했다.

거제대학교 유아교육과 조수현 외 30여 명의 학생들이 “내 엉덩이가 최고야”라는 제목의 아동극과 우쿨렐레를 연주하여 아이들의 호기심과 흥을 높였으며 이후 소방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체 1시간 30분 동안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시간이 됐다.

이날 참석한 거제대학교 유아교육과 봉진영 학과장은 “지역의 유관기관에서 우리 학생들이 배운 것을 활용하고 재능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서 무척 보람된 시간이 되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부모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치되어 영유아들을 위한 공연을 지역 내 재능기부자와 연계하여 진행하여 감사하다”고 전하며 아동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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