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공조 김태식 대표가 2일, 고성군청을 방문해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에 교육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식 대표는 “오랫동안 교육현장에 있으면서 평소 고성교육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지역인재양성과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길 바라는 작은 마음에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 후배들을 위해 계속해서 도움의 손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진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은 “교사로, 교육행정가로 근무하시고 퇴직 후에도 고성교육과 지역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기금은 지역의 학생들이 행복한 교육환경에서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식 대표는 1977년 고성고등공민학교 교사로 출발해 고성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과 경상남도교육감 비서실장을 역임하는 등 35년간 교육현장에 재직했다. 현재는 ㈜삼성테크공조 대표로서 지난 2017년부터 매년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하며 고성교육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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