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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장충남 남해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독립투사들의 희생정신 절대 잊지 않을 것”

 

장충남 남해군수가 추석명절을 맞아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위문했다.

장 군수는 지난 10일 군내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방문해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의 고마운 뜻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장 군수는 1919년 4월 남해읍 일대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징역 2년형의 옥고를 치르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된 고 하준호(1887년생) 선생의 손자 하기수(82세, 유림2)씨 댁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군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무차별한 침략과 인권 유린을 자행했던 일제와 당당히 맞서 조국을 지켜내신 독립투사들의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며 "독립유공자 유족들이 당당하고 명예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내에는 고 하준호 선생 외에도 1901년 만주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 의거를 후원하다 연루자 15인 중 1인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룬 고 정대호(1884년생, 건국훈장 애국장)선생, 경북 안동군 임동면의 편항장날에 열린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옥중에서 순국하신 고 박춘근(1889년생, 건국훈장 애국장)선생, 1944년 일제의 감시를 벗어나 광복군 제1지대에 입대해 독립운동을 펼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은 고 최용덕(1920년생)선생, 1933년 일본 제국주의의 전쟁과 무산계급 착취에 반대하는 격문 30여 매를 인쇄 배포하는 등 군내에서 항일운동을 전개한 업적으로 건국포장을 받은 고 최봉기(1903년생)선생 등 모두 다섯 분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유족으로 등록돼 있다.

한편 남해군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와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 올해부터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한 7종의 국가유공자에게 월 5만원의 보훈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400여 가정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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