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11일 시장실에서 대우조선해양이 부당해고한 청원경찰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는 대우조선해양이 고용주로 자회사였던 ㈜웰리브와 근로계약을 맺은 후 지난 4월 경영상의 이유로 정리해고된 26명의 청원경찰들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해고자들은 청원경찰의 고용주가 대우조선해양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6월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해고자들이 제출한 부당해고 구제신청에 대해 ‘부당해고’ 판정이라고 ‘전부인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중노위에 재심신청을 하여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대우조선노조와 연대하여 수차례 공문을 발송하였음에도 답변이 없는 상태로 소송이 지연되면 가족의 생계가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으로 향후 원만하게 해결이 안 될 시 강경투쟁으로 전환할 것”이라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복직 또는 선복직 후 소송진행’이라는 분회의 입장을 회사측에 전달하고 힘을 실어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변 시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요구한 사안들이 빠른시일 내 해결될 수 있도록 대우조선해양측에 강력히 전달하고 촉구하겠다.”면서
이어“시민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만큼 회사측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것이 시의 분명한 입장임을 전달할 것”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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