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구치소 관련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 통과 =

 

거창군의회(의장 이홍희)가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거창구치소 신축사업 관련 요구서 제출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거창구치소 신축사업 관련 요구서 제출 주민투표 실시 동의안」은 2014년 거창구치소 외곽이전 민원발생을 시작으로 군민여론이 찬성과 반대로 나뉘어져 6년여 동안 갈등이 지속됨에 따라 5자협의체 4차 회의를 거쳐 거창군이 이번 임시회에 제출한 것으로,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내달 10월 16일 실시되는 주민투표 결과로 ‘현재장소 추진 찬성’이냐 ‘거창 내 이전 찬성’이냐가 결정된다.

한편, 동의안 처리에 앞서 김향란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향란 의원은 「주차질서의 모범 도시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주차장 관리의 혁신 등 다각적인 접근으로 주차문제의 해법을 제시했다.

지난 16일에 개회한 제242회 거창군의회 임시회는 앞으로 일반의안과 조례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상임위별로 심사한 뒤, 23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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