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와 협약 체결

 

남해군이 지난 17일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와 학교 밖 청소년 직업체험·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학교 밖 청소년이 ‘더조은카페’에서 발달장애인 근무자와 1:1 잡(직업)코치 역할을 맡고, 커피 만드는 기술을 익혀 자립역량 제고 및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봉사활동에 참여 예정인 한 청소년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지만 기회를 찾지 못해 묵혀뒀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미복 남해군지부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봉사활동으로 시작하지만 이를 발판삼아 직업을 얻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춘엽 문화청소년과장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민간자원의 참여·연계로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느티나무경상남도장애인부모회 남해군지부에서 운영하는 ‘더 조은 카페’는 국민체육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경남열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