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군민소통위원회 자치·교육분과위원회가 지난 19일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개최됐다.

윤정규 분과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번 위원회는 귀농귀촌 지원사업 추진현황과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대한 관련부서의 설명을 듣고, 귀농귀촌 확대를 통한 인구증대 방안과 아이 키우기 좋은 남해를 만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토론내용으로는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는 귀농귀촌사업 수혜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수요자 요구사항을 반영한 사업 추진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마을리더의 역할 강화가 제안됐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운영분야는 보육만을 위한 센터 운영보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운영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정규 분과위원장은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제안되는 의견을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려고 노력해 주는 부분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군 관계자는 “자치·교육 분과위원들의 꾸준한 관심과 정책 제안으로 지난 7월 청소년 전용공간인 ‘쉼표’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확대 운영 등을 위한 국비 신청 등 청소년 복지정책 및 양육여건 개선을 위해 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군민소통위원회의 제안의견을 행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의견이 잘 전달되어 숙의를 통해 군민 의견이 행정에 더 많이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