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왔습니다.” 10월 4일 오후 3시, 장미극장

 

연극의 도시 거창에 (사)한국생활연극협회 거창지부가 창립된다. 창립공연은 10월 4일 오후 3시, 거창연극학교 장미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생활연극협회는 생활체육과 같이 연극을 사랑하는 아마추어 동호인들과 프로연극인들이 힘을 합쳐 한국연극발전의 저변확대와 연극의 생활화를 위해 2018년에 창립된 연극협회이다.

거창의 실버세대들을 회원으로 하고 2019년 7월 5일 창립된 거창지부(임무창 지부장)는 창립공연을 김민정 작 “다녀왔습니다”를 작년 10월부터 매주 2시간씩 연습하다 공연 한 달 전부터는 매일 4시간씩 땀 흘려 준비해 왔다.

초대 지부장인 임무창지부장은 “거창국제연극제로 명성이 높은 거창에 실버세대들의 연극 동호인이 모여 한국생활연극협회 거창지부를 창립하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활발한 연극 활동을 통해 거창의 문화를 빛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예술감독인 신창성감독은 <다녀왔습니다> 는 가족의 사랑과 가정의 귀중함에 대한 주제로 가족과 가정의 소중함을 모르고 살아가는 현대인의 무미건조한 의식구조를 깨우치게 하고 가정과 가족에 대한 귀중한 관계를 던져주는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했다.

(사) 한국생활연극협회 거창지부는 인생과 인간의 예술인 연극 활동으로 인간의 존재가치를 확인하고 삶의 깊이를 체험하고 싶은 남녀노소를 모두 환영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위해 정기공연을 기획하고 앞으로 경남 및 대한민국생활연극페스티벌 등에 참여하기 위해 전문연극인 못지않은 연극 활동을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다녀왔습니다>의 등장인물은 아버지역에 신창성, 어머니역에 박청미, 성희역에 김복희, 경희역에 정영애, 소희역에 김기순, 어른 소희역에 임봉순, 작가역에 임무창씨가 출연한다. 공연문의는 (사) 한국생활연극협회 거창지부사무국( 055-944-066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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