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직무대행 “깨끗하고 따뜻한 개혁 보수가 대안”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5월 12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도당사무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2일 김재경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이 된 경남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신성범 전 국회의원(제18, 19대)을 추대, 선출하였다.

바른정당은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계기로 조직정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신성범 위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도내 16개 국회의원 선거구 가운데 절반인 8곳의 당협 위원장이 없을 정도로 조직과 자금의 절대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개혁보수의 불씨를 지켜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당원을 늘리고 당 조직을 정비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 위원장은 “지난 대선때 특정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전략적 투표를 했던 도민들이 선거이후에 오히려 바른정당을 주목하고 있음을 현장에서 실감하고 있다.”면서 “이는 깨끗하고 따뜻한 보수만이 진보정권에 맞설 대안임을 국민들이 인정하기 시작한 증거”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 경남도당은 지난 대선기간에만 525명의 도민이 인터넷을 통해 개별 입당하는등 자발적인 입당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히고 공석인 조직위원장을 조기에 임명하고 상설위원회를 정비하는등 조직정비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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