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정순욱)는 2일 제18호 태풍 ‘미탁’이 이달 3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제58회 함양천령문화제 축제장 및 태풍피해 위험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태풍은 중심부근 최대풍속 초속29m(시속 104km)의 중형급 태풍으로 지난 제17호 태풍 ‘타파’와 비슷하겠지만, 취약시간인 21시~22시 경 한반도를 관통한다고 전했다.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에 대비하여 이날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관계자는 축제장 내 축제용 구조물과 물품을 이동시키는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여 태풍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하였다.

또한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및 하천범람에 대비하기 위하여 소방서 직원 및 의용소방대를 동원한 태풍피해 위험지역 순찰을 지시했다.

정순욱 서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산사태 및 하천 범람에 따른 수재민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 며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관내취약 지역에 대한 순찰 및 빠른 초동조치를 실시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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