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0월 4일 경남 창원시 마산로봇랜드에서 창원시 여성 소방관 및 복지담당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창원소방본부 사람중심 감성워크숍’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창원소방본부가 2012년 독립한 뒤 여성소방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을 시간을 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행복 커뮤니케이터 황문호 강사가 여성소방관들에게 공감소통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주제로 조직문화개선을 위한 갈등예방 소통교육을 실시하였다. 특강 이후 소방본부장 주관으로 열린 대화의 시간을 가져 여성 소방관의 인사관리, 근무환경 개선, 젠더 감수성 제고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였다.

오후에는 32종의 놀이기구 등 체험·관람 프로그램으로 고된 현장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와 즐거움을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금년 9월 7일 개장한 마산로봇랜드는 세계최초 로봇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창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추진하였다.

권순호 소방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으로 여성소방관들이 그간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제시 및 반영으로 여성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과 양성이 모두 조화롭게 근무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