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과 주민으로 합동점검반 4개조 8명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50곳을 살핀다.

점검 내용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환경법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하고 중대한 위법사항은 형사고발 등 강력히 조치한다.

시는 작년에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70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해 11개 사업장을 적발해 형사고발하거나 행정적인 처분을 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합동 단속으로 투명성을 높이고 기업의 환경관리 인식도 새롭게 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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