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소방서(서장 김우태)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김포요양병원 화재로 사망 2명 등 총 49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관내 요양병원 및 노인요양시설 12개소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양병원은 중증환자, 치매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입원해 있어 화재발생 시 대피가 어려우며 고층에 수용되어 있어 대형 인명피해의 우려가 높다.

이에 소방서는 오는 25일까지 요양병원 2개소와 노인요양시설 10개소에 대해 ▲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불시점검 ▲ 관계인에 대한 화재예방 및 초기대응 특별교육 ▲ 관계자 중심의 소방훈련을 통한 초기대응력 확보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강연국 예방안전과장은 “노인요양시설은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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