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 프로그램에서 틈틈이 익힌 솜씨 전시 -

진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14일 오후 4시 진주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15회 종합사회복지관 노인 서화전 개막식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이번 작품 전시회는 종합사회복지관 4개관(본관, 분관, 상락원, 청락원)에서 운영 중인 서예 ․ 문인화 ․ 미술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만든 작품을 시민과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서예․문인화․미술교실은 어르신들이 창의적이고 건전한 여가활동을 보내고 자기 계발과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복지관에서 인기가 높다.

이번 전시 작품은 복지관 프로그램 150여 명의 수강생 작품 중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96점의 작품과 자원봉사자 강사들이 출품한 7점을 합쳐 총 10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전시회가 어르신 여러분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활기차고 보람된 삶을 영위해 나가시는데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어르신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보수와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최되는 노인 서화전은 오는 10월 18일까지 열리며, 2차 전시는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4개관에서 각 관별로 전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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