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궁항초, THE-하동 愛 이:음 교육 일환…우리고장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는 사계절 오감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THE-하동 愛 이:음 교육 일환으로 3·6학년 학생이 금성면 고포수변공원과 갈사만 갯벌 일대에서 생태체험 및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들은 고포수변공원의 다양한 식생관찰을 시작으로 눈을 감고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명상에 잠기기, 소나무 키 재어보기, 염생 식물 찾기, 억새풀 관찰, 풀피리 소리내어 불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주변에서 스쳐 지나갔던 식생관찰을 통해 관찰력과 탐구력을 증진시켰을 뿐만 아니라 포구의 물과 주변 흙을 채취해 학교에서 생태 조사 및 탐구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우리고장 하동의 환경생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인식해 환경을 지키고자 하는 실천의지를 고양시키는 계기가 됐다.

5학년 한 학생은 “소나무 길을 걸으며 우리 고장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우리 주변에 많은 생물이 살고 있는데 그동안 관심을 못가진거 같아서 앞으로 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아끼고 사랑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궁항초등학교는 하동특색활동 협력학교로서 사계절 오감길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THE-하동 愛 이:음 교육으로 우리 고장을 깊이 알아가고 하동 얼을 지키고 모두 함께 우리 고장 하동 愛를 이어가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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