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명석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상화)는 18일 저소득층에게 밑반찬 제공하고 목욕탕 이용을 희망한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목욕봉사를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를 위해 회원들은 오전에 3가지의 밑반찬을 만들어 7명의 어르신 댁에 직접 전달하고, 오후에는 목욕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50여 명의 어르신들을 관내 목욕탕으로 모셔와 목욕을 도왔다.

점심시간에 맞춰 밑반찬을 전달받은 성모 할아버지는“혼자 끼니 해결이 번거러워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려고 했는데 영양을 가득 담은 밑반찬을 챙겨주시니 제대로 된 점심을 챙겨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목욕봉사를 받은 어르신들은“자원봉사자들이 몸을 아끼지 않고 등을 밀어주니 너무 개운하다”며“미안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상화 위원장은“한창 농번기에 짬을 내기가 어려웠을 텐데도 잠시 일손을 놓고 오늘 하루 봉사해 참여주신 모든 위원에게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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