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암검진 잊지마세요...

 

함양군보건소는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 발생 및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국가암검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9년 국가암검진 대상자는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및 피부양자로서 건강보험료 부과기준(2018년 11월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9만3,000원, 지역가입자 9만4,000원)에 해당하는 주민이다.

국가암검진을 받지 않거나 개인적으로 암 검진을 받은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므로 유의하여야하며, 국가암검진 후 암으로 진단될 경우에는 최대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는 연 220만원 이내, 건강보험가입자는 연 200만원까지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함양관내 국가암검진기관은 함양성심병원(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홍인의원(위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한마음연합의원(위암, 간암, 자궁경부암)이며, 전국 국가암검진기관이면 어디서든지 검진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8월부터 신설된 폐암검진 대상에 포함되는 54세 ~ 74세까지의 남·녀 홀수년도 출생자 중 폐암 발생 고위험군(30갑년 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사람)은 저선량 흉부 컴퓨터 단층촬영(CT) 대상에 속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많은 대상자들이 암검진을 미루다 연말에 받으려 하지만 연말에는 대상자의 40% 이상이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 품질 저하가 우려되므로 검진대상자가 많이 몰리지 않는 11월까지 국가암검진을 꼭 받으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가암검진 대상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보건소 출산지원담당(☎960-533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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