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8일 오후 4시 창원시청 본관 시민홀에서 마산국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근무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행사기간 16일간 연인원 1,972명이 참가하는 창원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주차, 관광안내, 노점상 단속, 환경관리 등에 대해 분야별 근무요령을 소개하고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하였다. 또한, 근무자 모두 통일된 근무복을 착용하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 대한 친절하고 성실한 안내도 강조되었다.

근무자들은 불법주정차, 불법노점을 비롯하여 단속임시주차장 안내, 차없는 거리 운영(연안크루즈터미널↔장어거리), 일방통행 안내, 셔틀버스 운영 등 18개 분야로 나누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자원봉사자 1,028명, 교통경찰을 비롯한 유관기관으로부터 지원되는 인력이 1,275명으로 공무원을 포함해 연인원 4,275여명이 축제 진행에 투입된다.

한편,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하는 마산국화축제는 10월26일부터 11월10일까지 16일간 마산수산시장 장어거리 앞 방재언덕과 마산어시장, 창동·오동동, 돝섬 일원에서 펼쳐진다. 350여종 13여만 송이 국화가 펼치는 국향대전, 합포만의 해상멀티미디어불꽃쇼 등 깊어가는 가을을 마산국화축제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대형 국화작품 전시가 전년에 비해 늘고, 창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해상 유등 작품이 전시되어 가을 바다와 어우러진 특별한 국화축제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창동·오동동 일대에는 전년보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관람객 체험행사가 풍성하게 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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