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함양문예회관서 골든벨상 비시누 마야 바젤·실버벨상 민영자·특별상 양숙자 등 수상

 

함양군은 지난 17일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내 문해교실 수강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성인문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인문해 골든벨은 종합사회복지관, 안의중학교, 함양읍·휴천면·병곡면 등에서 문해교실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이 모여 열띤 각축전을 벌였으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수강생들이 참가하여 행사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가수 공연, 골든벨 행사, 패자부활전, 시상식 수여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중간 박영옥(함양읍 문해교실) 할머니의 깜짝 축하공연이 열려 행사장에 감동과 활력을 불어 넣었다.

영광의 골든벨 주인공은 다문화 가정의 비시누 마야 바젤씨가 울렸고, 실버벨상에는 민영자(병곡면 문해교실) 어르신, 특별상에는 이날 최고령 참가자인 양숙자(병곡면 문해교실) 어르신에게 수여했다.

이날 골든벨 행사에 참여한 함양군 서춘수 군수는 “오늘 같은 뜻깊은 행사에 참여한 관내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격려하고 존경하며, 앞으로 성인문해교육 확대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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