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우수사업 선정 “우리동네 어디까지 써 봤니 ?”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2019년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일환으로 <우리동네 어디까지 서 봤니?> 프로젝트사업을 추산문신조각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공간에 생기를 불어 넣어 시민들에게 살아 있는 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로 ▲지역 내 문화예술공간을 찾아 즐겁고 유쾌한 문화놀이터를 제시하고 ▲예술놀이터 경험을 통한 공간의 활용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장소성 인식을 높이며 ▲시민들의 자율적 문화공간활용의 콘텐츠를 스스로 개발하여 공간을 심폐소생 시키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30여명 시민들이 참가했으며 먼저 몸 푸는 놀이를 시작으로 설치예술가 진행에 따라 추산 5경(창원시립문신미술관-회원현성-조각의 숲-임항선그린웨이-창원시립마산박물관)을 산책 한 후 공간의 흐름을 실크스크린(판화인쇄기법)으로 art mapping-아이콘 스탬프를 만들어 에코백에 찍어보는 체험을 하였다.

또한, 화창한 날씨속에 art map이 찍힌 에코백을 햇빛에 말려 결과물을 완성하였으며 참가자가 직접 조각이 되어보는 게임을 끝으로 프로젝트 행사는 마무리 되었다.

체험에 참여한 시민은 “우리 지역 조각공원과 예술작품이 이렇게 아름다운가라며 새롭게 느낌을 받았으며, 오늘 체험을 통해 문화공간활용의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 너무 뿌듯하다”고 말했다

황규종 문화관광국장은 “시는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 올해 2년차로 문화인력양성, 문화역량강화사업, 거버넌스구축사업, 지역콘텐츠 개발 등 문화도시 기반 형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행사는 시에서 양성한 인력이 제안한 우수 사업으로 앞으로 좋은 아이디어는 적극 반영하고 재능있는 지역 예술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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