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회를 향해 절차탁마하여 새로운 아림예술제 준비

 

(사)아림예술제위원회(위원장 안철우)는 22일 올해 거창한마당대축제에서 개최한 제49회 아림예술제 개최 결과에 대한 자체 평가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거창한마당대축제 총괄 보고회 개최 이전에 행사별 자체 평가를 통해 더욱더 축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것으로 아림예술제위원회 안철우 위원장 주관으로 11개 분과위원장과 이해용 문화관광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각 분과별로 올해 행사에 대한 잘된 점과 개선할 점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문화관광과장 답변, 위원장 총평으로 마무리 되었다.

아림예술제위원회는 행사․전시․경연으로 크게 나눠지는 이번 행사가 기획에서 진행까지 효율적으로 잘 운영되었고, 특히 대중음악 분과에서 시행한 군민노래자랑과 특별기획행사인 수석전시회와 생활예술페스티벌 행사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여 화합의 장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분과행사 중 미술․사진․서예․시화전 등 전시행사들이 문화센터와 스포츠파크 등에서 분산 개최되어 군민들이 관람에 불편을 겪었으므로 내년에는 한 공간에서 공동으로 전시할 수 있는 방안을 거창문화재단과 함께 모색해 보자는 의견이 도출됐다.

더불어 기존 사업 외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아림예술제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안철우 위원장은 “내년에는 아림예술제가 반백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올해의 미비한 부분을 잘 보완하여 더욱더 완성된 아림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용 문화관광과장도 “아림예술제가 거창에서 가지고 있는 문화예술적 가치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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