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군수 문준희)은 지난 3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8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합천군 발전위원회 2019년 하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올해 두 번째 정기회인 이 날 회의는 합천군의 2019년 주요성과와 당면 주요 현안사업 및 현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남부내륙 중심도시 건설”에 대하여 군에서 설명을 하고 군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남부내륙 중심도시 건설 프로젝트는 올해 확정된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추진과 더불어 합천군의 재도약을 위한 新 도시건설 사업으로 인구절벽 해소와 합천읍 도시확장을 통해 낙후된 남부내륙지역의 국토균형발전 및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군에서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율곡면 임북․문림리 일원에 황강신설수로 개발을 통해 현재 45천명인 합천군 인구수를 2030년까지 65천명을 계획목표로 하는 신도시 건설사업으로

현재 신도시 건설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추진 중이다.

한편 문준희 군수가 주재한 토론에서는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스마트 축산단지 유치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IC 주변 물류단지 유치 ‣최치원 선생 제단 조성 ‣대규모 유통업체 유치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 ‣수려한 정원의 도시 합천 건설 ‣황강개발과 관련된 수상레저산업 유치 ‣축산농가 육성 정책 수립

‣청년 창업농 육성 강화 ‣대형 로컬푸드 판매장 조성 등 각 위원들의 전문 분야별로 군정 발전을 위한 자문과 제안이 나왔다.

토론을 주재한 문준희 군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발전위원회에서 심도있게 토론하고 제안해 주신 의견에 깊이 감사드리며, 제안된 의견을 행정에 적극 반영하여 우리군의 발전을 앞당기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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