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성면, 20개 경로당 난방·전기시설 점검…어르신 애로사항 청취

 

하동군 금성면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동절기에 대비해 지난 28·29일 이틀간 관내 20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이동진 면장을 비롯해 조종현 이장협의회장, 강정현 발전협의회장, 서기순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기관단체장들이 경로당 난방·전기시설 등 안전관리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동진 면장은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경로당은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쉬실 수 있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내부시설 곳곳을 살피고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한 의견에 귀 기울였다.

조종현 이장협의회장은 겨울철 난방기 안전사용법을 설명하고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법 등 어르신들이 놓치기 쉬운 생활정보를 안내했다.

강정현 발전협의회장은 “추위에 약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변 사람들이 앞장서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언제든지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금성면은 동절기에 대비해 취약계층 홀로어르신의 생활안전 확인과 복지서비스 강화를 통해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동절기 보호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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