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과 비장애인 차별없는 행복한 직장문화 만들기 =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분과장 김나영)는 지난 30일 창녕군보건소에서 관내 재가센터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120여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장애인권교육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직장 내 장애인권교육이 시설·기관의 의무교육으로 확대되었고 자체 영상교육을 하던 기관의 교육 수요 증대에 따라 장애인분과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에는 장애인 등록 인원이 5,438명(2019. 10월 기준)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도 점차 개선되고 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김나영 강사(창녕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사무국장)는“내 이웃, 내 가족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장애人과 비장애人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창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장애와 비장애 구별없는 행복한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 주길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평소 장애인을 보면 그냥 지나치고 장애는 남의 일이라는 생각을 했지만 교육을 통해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알게 되었고 장애에 대한 시각을 바꾸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는 창녕군내 장애인복지 관련 기관・단체 및 지역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4월이면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식 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관내 장애인들의 복지와 인권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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