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족 1년 만에 주민자치 우수사례 장려상 획득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봉건)가 지난 8일 고성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회 경상남도 주민자치 박람회에서 주민자치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획득했다.

이임근 주민자치위원이 ‘변화! 그 역할 속으로’라는 주제로 발표한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구성된 지 1년 만에 경남도 18개 시군의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자치 우수사례 중 장려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 각계각층의 위원으로 구성돼 지난해 4월 출범했다. 차별화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위해 읍행정복지센터 내 남해갤러리를 개관했으며 찾아가는 요가교실, 남해삼자동산 조성, 남해대학 후문 개방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남해갤러리는 조효철 서각기획전을 시작으로 남해읍 추억의 사진전과, 서각·연·다포·서화·닥종이 공예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문화예술 사각지대인 읍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딱딱한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해 주민들이 쉽게 읍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휴게공간 및 전시·문화 공간을 제공에 노력했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남해읍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활성화돼 민·관협력 확대뿐만 아니라, 행정중심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남해읍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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