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단장 문명선)은 지난 14일, 고현동 시가지 일원에서 청소년 탈선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및 청소년 유해업소 지도·점검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삼성청소년선도119 봉사단이 주관하여 거제시, 거제 경찰서, 거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거제 경찰서 여성명예소장연합회, 거제시 재향경우회 등 청소년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및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14일 실시된 2020학년도 대학능력시험에 이어 겨울방학과 졸업 등으로 이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아 청소년 보호와 탈선예방을 홍보하는 가두 행진과 함께 홍보물을 배부하며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과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문명선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탈선과 일탈 행동을 예방하는 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 참여한 신삼남 주민생활국장은 “수능 한파 속에도 청소년 선도활동에 참여해 주신 삼성청소년119봉사단과 각 단체에 감사를 전하며, 행정에서도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계도활동을 강화하여 청소년들의 탈선을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삼성청소년선도119봉사단은 삼성중공업에 근무하는 직원 70명으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청소년 보호 캠페인 및 야간 순찰활동을 21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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