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서장 전범욱)에서는,

18일 산청군농협 서부지점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산청군농협 서부지점장 황00(여,56세)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황씨는 4일 오전, 자녀 목소리를 들려준 후 ‘아들을 납치했으니 돈을 가지고 와라’는 협박전화를 받고 1,200만원을 출금하러 온 피해자를 유심히 지켜보다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출금업무를 지연시키면서 침착하게 112에 신고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산청경찰서(서장 전범욱)에서는,

“은행직원의 세심한 관찰력과 침착한 대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면서 감사의 뜻을 표했고, “이번 사례와 같은 자녀납치협박형 사례 외에도 최근 유행하고 있는 대출사기형․기관사칭형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군민들께 적극 홍보하여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