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읍 김재영씨, 쌀과 함께 따뜻한 손길 전해 =

 

창녕군 남지읍(읍장 신종열)은 18일, 시남마을에서 홀어머니를 봉양하고 있는 청년 농부이자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재영씨(48세)가 백미(20㎏) 10포대를 보내와 불우이웃을 도와달라는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주었다고 전했다.

김재영씨는 평소 시남마을 새마을지도자로서 낙후된 마을을 되살리기 위해 힘쓰고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었는데 이번에도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백미를 기탁했다.

또한, 올해는 양파와 마늘 값이 폭락하여 농민들에게는 더욱 힘든 한 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남을 생각하는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더욱 돋보이는 나눔이었다.

신종열 읍장은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에 이웃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할 것이며, 사회에 귀감이 되는 선행으로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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