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소년 맞춤형 인구특강 개최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0일 창원신월고등학교 3학년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맞춤형 인구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성평등한 세상 함께 만들기’라는 주제로 청소년 성평등 교육 전문 멘토 라라스쿨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연인관계에서의 성평등·데이트 폭력 예방 등 청소년들의 주 관심사와 사회적 이슈를 포괄적으로 다루었다. 이 시기 최고 관심사인 연애에 대해 또래들의 경험담 등을 얘기해 참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청소년 맞춤형 인구특강’은 오는 22일 토월고등학교 220명에 이어 12월까지 총 1,300명을 대상으로 7회 더 개최될 예정이다.

서정국 기획관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이성 관계에서의 성역할 변화 인식과 연애·결혼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적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청소년들이 누구나 자신의 성을 주체적으로 누리는 사회를 위해 움직일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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